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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유치원

by 꿀렁이는배배 2025. 6. 14.

1970년대 이후 한국인들이 이민, 유학, 파견 등 다양한 형태로 해외로 많이 진출하면서 해외 한인들을 위한 유치원 설립의 필요성이 커졌는데, 이런 요구에 잘 부응하는 것이 해외 한인 유치원이다. 해외 한인 유치원의 교사들은 대부분 한국에서 파견을 오는 형태로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105] 다만, 한인 유치원이 없는 나라[106]로 이민을 갔거나, 한인 유치원이 있는 나라로 이민을 갔지만 자녀가 현지인과 어울리기를 원하는 부모는 자녀를 현지 유치원에 보내기도 한다. 이민이 아닌 장기체류의 경우에도 가능하다. 해외 한인 유치원에 다니는 원아는 해외에서 태어났거나[107],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현재 해외에 체류 중인 아이들이다.[108] 현지 유치원을 다니다가 언어 문제 등으로 한인 유치원에 오는 경우와, 한인 유치원을 다니다가 현지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 언어 문제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현지 유치원으로 전원(轉園)하는 경우도 있다.

해외 한인 유치원들은 일본, 중국,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한인 교포들이 많은 나라들에 설립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며, 미국과 캐나다의 경우에는 한인타운 내에 있는 유치원들이 그 역할을 한다. 대체로 해외 한인 유치원들은 한인교회에서 설립, 운영한다. 대표적인 한인유치원은 인도네시아에 있는 리틀램유치원[109]과 성모유치원, 베트남 하노이의 샬롬유치원이 있다.

사회복무요원은 배치되지 않으며[110], 일부 교사는 자신이 어린 시절에 살던 나라나, 어린 시절에 다니던 한인 유치원으로 돌아와서 근무하는 경우도 있다. 그 이전에는 한인 교포들이 현지 유치원에 다닐 수밖에 없었으나, 한인 교포들을 위한 유치원이 생긴 이후에는 한인 유치원으로 가는 경우가 늘었다. 한인이 많은 국제학교에서는 이런 한인 유치원 출신들을 여럿 만날 수 있다.

조부모 대부터 해외에 정착한 이민 3세대의 경우 부모가 다니던 한인 유치원에 그대로 다니거나, 아예 부모가 다니던 현지 유치원에 다니는 경우도 있다. 심지어 자녀 모두가 부모가 다니던 유치원을 졸업한 경우도 있을 정도.